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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박정민 '자매다방' 와주길" 이수지X정이랑 직접 보낸 러브콜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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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박정민 '자매다방' 와주길" 이수지X정이랑 직접 보낸 러브콜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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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와 배우 정이랑이 '자매다방'에서 배우 송강, 박정민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수지와 정이랑은 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동반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국내 취재진을 만나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매다방'은 수지·이랑 자매가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다. 'SNL 코리아'부터 '직장인들' 등에서 연달아 활약하며 호평받은 정이랑과 이수지가 새롭게 선보인 예능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배우 이제훈과 김의성, 표예진을 비롯해 윤계상과 진선규 등 다양한 스타들이 '자매다방'을 거쳐간 바. 새롭게 만나고 싶은 게스트도 있을까.


원하는 게스트를 묻자 이수지는 "송강 씨가 10월에 전역했다. 해외 여행 다니신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와주십사 하고 있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그는 "제가 마사지도 받고 얼굴도 작아졌다. 송강 씨가 꼭 좀 놀러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송강 씨와 친분은 없다. 원래 제가 팬이다. 멋있다. 제가 조리원에서 몸 낫는 걸 송강님 드라마 보면서 나았다. 너무 행복했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심지어 "송강 씨가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와서 매회 같이 했으면 한다, 죄송하다. 너무 사리사욕이다"라며 웃기도.



정이랑은 "박정민 님 와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최근 박정민이 가수 화사의 신곡 '굿 굿바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일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너무 설렜다. 나만 설렜나 싶었는데 다들 난리더라. 눈 뜨면 계속 돌려보고 기분 안 좋으면 돌려보고 일 가기 전에 돌려보고, 2주 동안 너무 설렜다. 그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화사님 정민 님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오픈하는 분들을 만나서 콘셉트가 있었다. 박정민 님은 그냥 연예인 박정민으로 와주셔도 된다. 연예인으로 오시면 부끄러우실 테니 어떤 콘셉트로 왔으면 좋겠다. 저를 꼬시는 동네 건달로 와도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