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배달 상자 뒤적이더니 닭다리 '슥'...엘리베이터 타자마자 '냠냠' [영상]

파이낸셜뉴스 안가을
원문보기

배달 상자 뒤적이더니 닭다리 '슥'...엘리베이터 타자마자 '냠냠' [영상]

속보
우 의장, 나경원 필리버스터 도중 정회 선포
/사진=JTBC 사건반장 영상 갈무리

/사진=JTBC 사건반장 영상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자신이 배달하던 치킨에서 닭다리를 몰래 꺼내 먹는 배달원의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경기도 고양시 한 복합주거단지에서 관리인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황당한 영상 하나를 제보했다.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에 담긴 영상에는 지난 2일 저녁 치킨 배달을 위해 아파트로 들어선 한 배달원의 모습이 담겼다.

건물 입구에서 음식 봉투를 뒤적이던 배달원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자마자 치킨 닭다리를 꺼내들었다.

올라가는 동안 열심히 치킨을 뜯던 그는 먹고 남은 뼈를 엘리베이터 구석으로 밀어 넣은 뒤 사라졌다.

이에 A씨는 "치킨 뼈 하나가 엘리베이터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이 수상해 CCTV를 확인하다가 해당 장면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달하는 과정에서 엄청 자연스럽게 치킨 다리를 빼 먹었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매우 잘 빼 먹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젠 배달도 못 시켜먹겠다", "한국 사람이면 엘리베이터에 CCTV 있는 거 다 알텐데 저런 행동을 했다고?" "다른 부위도 아니고 닭다리를 금방 들통날 짓을 하네" "일부 저런 사람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배달기사까지 욕먹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JTBC '사건반장'

/영상=JTBC '사건반장'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