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9일 오후 7시에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026 KBL 고양소노(홈)-안양정관장(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145회차가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145회차에서 소노-정관장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66번), 승5패(67번), 핸디캡(68번), 언더오버(69번), SUM(70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
리그 2위(12승 6패)를 기록 중인 정관장과 7위(8승 11패)의 소노가 맞붙는 이번 경기는 양 팀이 최근 10경기에서 나란히 6승 4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정관장이 앞선다. 정관장은 소노를 상대로 두 차례 승리(69대50, 78대75)를 거두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중 1차전에서는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소노의 득점을 50점으로 묶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유도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조직적인 수비에 더욱 힘을 싣는 모습이다. 최근 10경기에서의 평균 실점은 71.7점으로 다소 높아졌지만, 시즌 전체 평균 실점은 69.0점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노를 상대로는 평균 73.5점을 득점하고 62.5점만 실점하며 공수 양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손창환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을 중심으로 네이던 나이트, 케빈 켐바오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공격력이 강한 삼성과의 경기에서 75대59의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는 더욱 단단한 수비와 집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인 순위와 상대 전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정관장이 비교적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연승을 노리는 소노의 반격 의지도 만만치 않은 만큼,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소노와 정관장의 시즌 세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며,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게임에 많은 농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2025~2026 KBL고양소노(홈)-안양정관장(원정)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145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