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민속촌에 나타난 산타…겨울 이색 축제 한창

연합뉴스TV 김민혜
원문보기

민속촌에 나타난 산타…겨울 이색 축제 한창

서울맑음 / 6.7 °


[ 앵커 ]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묻어나고 있는데요.

한국민속촌에서는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 행사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 캐스터 ]


네, 저는 경기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 첫눈이 내리며, 겨울이 시작된 것이 실감 났죠.

겨울을 반갑게 맞이하듯 이곳 민속촌은 벌써부터 이른 성탄절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지난달 15일부터 민속촌에서는 '킹받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다 함께 조선식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축제인데요.

단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미리 사연을 접수하면 산타왕이 관람객에게 직접 선물을 주고요.

산타왕에게 편지를 쓰면, 답장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비밀 작전을 수행하며 조선의 선물 지킴이로 임명되는 이색 콘텐츠도 즐길 수 있는데요.

관아 앞 공터에서는 궁녀와 중전 산타가 직접 만든 겨울 공예 선물을 나눠주고요.

인형, 랜턴, 열쇠고리 등 나만의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특히 성탄절 당일에는 산타 분장을 하고 여러가지 미션을 통과하면 최종 1인에게 상금을 주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속촌 곳곳은 트리와 눈사람으로 꾸며져,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인데요.

이번 축제, 이달 말까지 진행되니까요.

올겨울 민속촌에 오셔서 색다른 추억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촌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한국민속촌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겨울축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혜(makere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