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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행정협력단' 체코, 불가리아 방문…AI 정부 등 행정혁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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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행정협력단' 체코, 불가리아 방문…AI 정부 등 행정혁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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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인사혁신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소방청, 국립재난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범부처 공공행정협력단'(협력단)을 구성하여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체코와 불가리아를 방문한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매년 국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협력단을 구성하고 우리 정부와 협력을 희망하는 주요국에 파견해 한국 공공행정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방문 대상국인 체코와 불가리아는 협력 희망 분야 및 그동안의 협력 현황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먼저 협력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한국·체코의 공무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체코 공공행정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AI·디지털 시대의 문제 해결력 있는 유능한 정부'를 주제로 △공공부문 AI 도입 △행정 혁신 △재난안전 역량 강화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사례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11일부터 12일까지 불가리아를 방문해 불가리아 내무부 및 전자정부부와 공동으로 '한-불가리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는 불가리아측 관심 분야인 △데이터 관리 및 AI △디지털 신분증 △화재 대응 분야에 대해 양국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사례를 발표하고 협력 가능 분야를 논의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체코와 불가리아는 한국의 우수한 행정사례를 중·동부유럽으로 확산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국가들”이라며 “인공지능정부, 재난관리,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코 및 불가리아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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