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중문화 종합 예술 시상식 '60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 2024.05.07/ |
이이경은 지난 6일 오후(한국 시각)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5)에서 베스트 초이스 상을 받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상을 품에 안은 후 “축제 분위기에는 조금 안 어울릴 수 있는 말인데 해보자면, 최근에 (일어난 일이)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느낌이었다”라며 최근 사생활 루머에 대한 마음고생을 전했다. 또한 “용의자가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의 메일을 보내고 있는데 무조건 잡는다”며 경고했다.
사생활 루머 이후 제작진의 권유로 하차한 MBC '놀면 뭐하니?'도 에둘러 언급했다. 그는 “'SNL 코리아' 보고 있나. 나 이제 목요일 쉰다”며 '놀면 뭐하니?'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며 '놀면 뭐하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러나 유재석의 이름은 빠져 눈길을 모았다.
이이경은 지난 10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A씨의 글로 인해 사생활 루머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A씨를 고소한 상태다. A씨는 루머 폭로글에 대해 “AI 사진”이라 자백했으나 곧 폭로가 사실이라며 입장을 번복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더불어 이이경이 SNS를 통해 사생활 루머 이후 '놀면 뭐하니?'가 하차를 권유했다며 제작진을 저격해 후폭풍이 일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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