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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이아미' 위해 180도 달라졌네 "출산 준비 완료"('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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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이아미' 위해 180도 달라졌네 "출산 준비 완료"('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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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신화 이민우가 예비 신부 이아미를 위한 깊은 사랑을 뽐냈다.

6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신화 이민우와 만삭의 이아미가 등장했다. 이날 이민우의 지인인 사유리는 홀로 낳은 아들인 젠과 함께 찾아와 이민우에게 육아 팁을 알려주었다.


사유리의 아들 젠은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젠을 처음 보는 이아미의 딸 미짱은 젠에게 능숙하게 손을 내밀었고, 아이들은 사유리가 준비하는 보양식 재료를 사는 심부름을 떠나게 됐다. 미짱은 젠에게 오락실을 알려주며 함께 구경하는 등 재미난 시간을 가졌다. 이내 마트에 도착한 아이들은 사유리가 말한 '고추냉이'를 잘못 듣고 '고추'를 골랐다.

사유리는 이아미에게 공감했다. 사유리는 “저는 기사를 보고, 저도 싱글맘이다 보니까 혼자 기르는 그 마음을 이해하고, 그랬다”라며 이아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을 했다. 이아미는 첫 결혼 후 일찌감치 이혼하고 혼자 딸 미짱을 길렀다. 사유리는 “지금 이민우가 잘해주고 있냐”라고 물었다. 이아미는 “새벽에도 배고프다고 하면 밥도 만들어주고 그런다”라며 수줍게 자랑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보고 있으면 샘날 정도야”라며 거들었다.

실제로 이민우는 새벽에 배가 고프다고 깬 이아미를 위해 떡국을 끓였다. 달걀 푼 떡국 국물을 담은 그릇을 자랑한 이민우는 미짱과 함께 만든 떡국인 걸 증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요원은 “임신할 때 잘해줘야 해. 그때 안 잘해주면 평생 기억에 남아”라며 뼈에 사무치는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박서진은 “서러운 적 있었냐. 무슨 음식이 그렇게 먹고 싶은 거냐”라며 물었다. 이요원은 “난 사실 순대볶음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남편이 ‘거리에서 파는 음식이라 몸에 안 좋다’라며 딱 잘라 말하더라”라면서 “근데 애기가 먹고 싶어한 거잖아”라며 말했다.

은지원은 “그건 다 핑계다. 아기가 먹고 싶은 건지, 본인이 먹고 싶은 건지 어떻게 아냐”라며 화를 냈다. 박서진은 “아내가 ‘살림남2’ 보냐”라며 어처구니없다는 듯 말했고, 은지원은 “아니, 절대 못 보게 한다”라며 정색했다.

이어 사유리는 진통에 대해 말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애를 낳을 때 남편 목을 콱 치고 싶었다"라며 발언했다. 이요원은 “머리채 잡을 힘은 없다. 그런데 정말 얼굴 보는 순간 ‘내가 너 때문에 이런 고통을 왜 겪어야 해?’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라며 말했다.



이민우는 사유리가 사온 장어를 직접 손질하고 직접 골라온 쌀로 지은 밥까지 완성하며 장어 덮밥을 만들었다. 이민우는 “미짱이 고른 건 알찬미였지만, 장어의 기름진 느낌이랑 어울리게 일품미를 골랐다”라며 말했다. 이것을 맛본 이아미는 “밥이랑 장어랑 정말 잘 어울린다"라며 환히 웃으며 출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