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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이민우 家 방문+출산 응원 “싱글맘, 마음 쓰이더라”(‘살림남’)[종합]

스타투데이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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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이민우 家 방문+출산 응원 “싱글맘, 마음 쓰이더라”(‘살림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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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사진lKBS

‘살림남’. 사진lKBS


사유리가 이민우 집에 방문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사유리가 이민우 부부의 출산을 응원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와 그의 아들 젠을 맞이한 이민우 가족이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는 “싱글맘이라는 기사를 봤는데 마음이 쓰이더라. 감사하기도 하고 예쁘게 사랑 키워가는 걸 보고 감동했다”며 이민우 집에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이민우의 아내 아미는 “남편이 너무 잘해준다. 배고프다고 하면 음식도 만들어준다”고 이민우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VCR을 보던 이요원이 “임신했을 땐 정말 잘 해줘야 한다. 안 그러면 평생 서럽고 기억에 남는다. 순대볶음이 먹고 싶었는데 그런 음식은 먹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 임신했을 때 아기가 먹고 싶다고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은지원은 “새벽에 사달라고 하면 안 되지. 그건 핑계다. 아기가 먹고 싶은지 어떻게 아냐. 본인이 먹고 싶은 거지”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당황하게 한다. 그러면서 아내가 ‘살림남’을 못 보게 한다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출산을 앞둔 이민우 아내를 위해 신생아 속싸개 싸기 방법을 알려줬다. 이민우는 사유리를 지켜보더니 오랜만에 해보는 것 같다면서 직접 속싸개 싸기를 해 봤다. 은지원은 “민우가 더 잘한다. 사유리 보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이민우의 딸 미쨩과 사유리 아들 젠은 심부름을 나섰다. 두 아이는 고추냉이와 배추를 사 오라는 말을 들었지만 장난감과 과자에 정신이 팔리기도. 심부름을 떠올린 젠은 배추 대신 양배추, 고추냉이 대신 빨간 고추를 골랐다.

어른들은 사유리가 가져온 살아 있는 장어를 갖고 요리에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만든 장어덮밥을 맛본 아미는 맛있다고 엄지를 추켜 세웠고 민우 엄마는 “옆에서 누가 죽어도 모르겠다”며 극찬했다.


이후 이민우 부부는 바로 병원으로 갈 수 있게 출산 가방을 챙겼다.

앞서 ‘살림남’ 제작진은 이민우의 둘째 딸 출산을 축하한다며 기저귀 케이크를 선물했다. 그는 “딸이니까 엄마 닮았으면 좋겠다. 초음파 보니까 코가 크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박서진은 “무속인 분이 은지원 형 아이 생긴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은지원은 “난 딸을 원한다. 아내가 세서 딸일 거다”라며 딸바보를 예약했다. 이민우가 “나도 딸, 딸, 아들 갖고 싶다”고 하자 박서진은 “저희 엄마가 아들만 낳다가 딸 갖고 싶어서 장군 같은 딸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살림남’. 사진lKBS

‘살림남’. 사진lKBS


첫 번째 살림남으로 등장한 박서진은 행사 전날 근처 숙소에서 잠을 청했다. 이때 그의 눈앞에 등장한 건 지상렬 형수, 이민우 엄마, 박서진 엄마. 서진은 지상렬, 이민우에게 전화해 무엇을 챙기면 좋을지 조언을 들었다. 지상렬은 “형수가 사진 찍어주는 걸 좋아하고 음식도 챙겨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가이드로 변신한 서진은 여사님들을 모시고 금오산 올레길로 향했다. 케이블카 종료 30분 전, 마음 급한 서진과 달리 여사님들은 경치를 구경하느라 느긋하게 걸었다.

서진이 혼자 풍경 사진을 찍으며 눈에 담는 동안 여사님들은 아예 하산해 식당에 들어갔다. 서진이 오리백숙을 살뜰하게 챙겨주자 지상렬 형수는 “이렇게 황송할 데가”라며 미소 지었다. VCR을 보던 채영은 “진짜 스위트하시다. 엄청나게 잘 챙겨주신다. 선배님 같은 아들 낳고 싶다. 딸 같은 아들이다”라고 말해 은지원을 당황하게 했다.

박서진은 “2년 동안 녹화하면서 이런 말 처음 듣는다”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민우 엄마는 “남편이 손주 보니까 아픈 것도 사라진다고 하더라. 집안에 웃음이 가득하다”며 손녀 덕분에 집안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했다. 지상렬 형수가 박서진에게 “그래도 여자친구는 사귀어 봐야 하지 않냐”고 묻자 이민우 엄마는 “안 그래도 다 뒤에서 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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