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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2차 '충북일자리이음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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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2차 '충북일자리이음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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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은 5일 지역 일자리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년 제2차 충북일자리이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년간 활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2026년 포럼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충청북도의2025년 일자리 성과와 내년도 정책 기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는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대학,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 한해 포럼이 만들어 온 협력 기반을 함께 확인하고 향후 공동 추진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청북도가 올해 거둔 뛰어난 고용 성과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

충북은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일자리 정책 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2025년 고용률 74.4%(전국 2위), 실업률 0.8%(전국 최저)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지표를 달성해 어려운 고용 환경 속에서도 구조적 대응과 현장 중심 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성과 공유 및 정책 발표 세션에서는 지난 1년간 분과 토의를 통해 축적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도 핵심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실질적 취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1:1 심층 컨설팅' 확대와 선호도 기반의 구인 플랫폼 다변화, SNS·숏폼 콘텐츠 활용 강화가 강조됐다.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재직자의 고용 안정을 지원하는 '장기근속 지원사업'이 새롭게 도입된다.


중장년 지원사업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돼 현장의 고용 유지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이현주 관광일자리지원센터장이 '관광산업 일자리 트렌드와 충북의 기회'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해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형근 원장은 "올해 충북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대통령상(종합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정책에 반영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럼에서 제시되는 혁신적 제안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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