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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서울"… 아름다운 이별한 린가드, 새로운 도전지는 어디? 'MLS 이적설' 급부상

포포투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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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서울"… 아름다운 이별한 린가드, 새로운 도전지는 어디? 'MLS 이적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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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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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제시 린가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린가드는 2024년 2월 서울과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2년 동안 66경기에 출전해 18골 10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력뿐 아니라 특유의 친근한 성격, 적극적인 팬서비스 등 그라운드 밖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팀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FC서울은 지난 5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린가드는 지난 2년간 FC서울에서 보낸 시간에 깊이 만족하며 구단을 존중해왔다. 하지만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고, 자신의 축구 여정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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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단은 린가드가 보여준 헌신과 리더십, 주장 역할 수행 등 외국인 선수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담아 선수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린가드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린가드의 차기 행선지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에 축구전문통계 사이트 '트랜스퍼 마켓'은 5일 "린가드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린가드가 미국 MLS의 큰 팬이라는 점에서MLS 이적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린가드는 오는 10일 열리는 2025-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조별리그 6차전 맬버른 시티전을 끝으로 FC서울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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