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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에이스가 돌아온다… 콜 팔머, 9월 이후 첫 선발 출격 준비 완료! "마레스카 감독이 직접 밝혔다"

포포투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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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에이스가 돌아온다… 콜 팔머, 9월 이후 첫 선발 출격 준비 완료! "마레스카 감독이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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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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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콜 팔머의 선발 출격 준비가 완료됐다.

첼시는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와 격돌한다. 첼시는 승점 24점(7승 3무 4패)으로 4위, 본머스는 승점 19점(5승 4무 5패)으로 14위에 위치해 있다.

해당 경기를 앞두고 첼시는 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 팔머가 9월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팔머는 이번 주중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로 복귀했다. 그는 지난 9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처음 그라운드에 나섰으며 후반 15분 투입됐다. 이번 복귀전에서 약 30분간 경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팔머가 본머스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선발 출전 자체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90분을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콜은 선발로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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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팔머는 2002년생 잉글랜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2선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며 플레이를 풀어가는 왼발잡이다. 팔머의 가장 큰 강점은 꾸준한 공격 기여도다. 주발인 왼발을 활용해 부드러운 터치와 날카로운 센스로 팀의 공격 전개를 이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맨체스터 시티 유스 아카데미에서 성장했고, 결국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1군에서 꾸준한 기회를 얻지 못하자 2023년 첼시로 이적했다.

새로운 팀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팔머는 곧바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고, 첼시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발롱도르 2025'에서 8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과연 팔머의 복귀가 첼시에게 어떤 효과를 가져다 줄지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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