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상암=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아컵 정상 등극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와 광주FC가 결승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전북과 광주는 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연파하고 코리아컵 결승 무대에 오른 두 팀은 2025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는 각오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전북은 티아고와 송민규, 이동준, 김진규, 강상윤, 연제운, 김태현, 홍정호, 김태환, 박진섭, 김정훈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벤치에는 송범근, 최철순, 권창훈, 이승우, 전진우, 감보아, 맹성웅, 이영재, 츄마시가 대기한다.
거스 포옛 감독은 지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4강 2차전에서 퇴장을 당해 결승전 벤치에 앉지 못하며, 타노스 코치가 팀을 이끌 예정이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하승운, 신창무, 프리드욘슨, 주세종, 헤이스, 유제호, 심상민, 진시우, 변준수, 조성권, 김경민이 선발 출전한다. 교체 명단에는 노희동, 김진호, 민상기, 이강현, 최경록, 오후성, 문민서, 박인혁, 권성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 시즌 K리그1 정상에 오른 전북이 코리아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지난 2020년에 이어 5년 만에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통산 6번째 코리아컵 우승을 달성하며 포항 스틸러스(6회)와 함께 최다 우승 공동 1위가 된다.
반면 광주는 이번이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이다. 기세를 몰아 창단 첫 코리아컵 우승을 노린다. 광주가 정상에 오른다면 지난 2014년 성남FC, 2018년 대구FC에 이어 코리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역대 세 번째 시민구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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