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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LPGA Q시리즈 첫날 공동 4위..방신실은 공동 46위

헤럴드경제 이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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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LPGA Q시리즈 첫날 공동 4위..방신실은 공동 4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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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시리즈 파이널 첫날 공동 4위에 오른 이동은. [사진=KLPGA]

Q시리즈 파이널 첫날 공동 4위에 오른 이동은.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장타자 이동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 파이널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동은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니시무라 유나(일본), 옌징(중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8언더파 64타로 선두에 나선 리아 존(캐나다)과는 3타 차다.

이동은은 폭우로 하루 순연돼 열린 이날 경기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려 남은 경기에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동은은 올해 KLPGA투어 장타 1위에 오른 선수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261.1야드로 서양 선수들에 비해 뒤지지 않는 비거리를 자랑한다.

이번 Q시리즈 파이널은 크로싱스 코스와 폴스 코스(파71)를 오가며 2라운드씩 치른 뒤 컷오프 후 상위 65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해 크로싱스코스에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116명이 출전한 이번 Q시리즈 파이널에서 상위 25위안에 들어야 내년 풀시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동은에 이어 KLPGA투어 장타 2위에 오른 방신실은 크로싱스코스에서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46위로 출발했다. 올시즌 국내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방신실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장효준과 윤민아는 각각 크로싱스코스와 폴스코스에서 2언더파를 쳐 공동 21위에 올랐다. 폴스코스에서 경기한 신비는 1언더파로 공동 30위다.

2019년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이정은6는 크로싱스코스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주수빈 등과 함께 공동 7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