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에서 2년 연속 FABI 패션 초대전 대상 수상자가 나왔다.
5일 한양대 ERICA는 지난달 17일 제25회 FABI 패션 초대전에서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손리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초대전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열고 영원무역홀딩스가 후원하는 행사로 1999년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하기 위해 개최됐다.
손리 학생은 김한솔 강사의 'AI활용패션디자인연구' 수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자인 개발 ▲ 리사이클링 결합한 지속 가능 패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수상작 'Re:Structure'는 '해체와 재구성'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AI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기존 의류를 재조합해 새로운 형태의 아웃도어로 구현됐다.
지난달 17일 제25회 FABI 패션 초대전에서 한양대학교 ERICA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손리 학생이 '해체와 재구성'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작품인 'Re:Structure'로 대상을 받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
5일 한양대 ERICA는 지난달 17일 제25회 FABI 패션 초대전에서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손리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초대전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열고 영원무역홀딩스가 후원하는 행사로 1999년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하기 위해 개최됐다.
손리 학생은 김한솔 강사의 'AI활용패션디자인연구' 수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자인 개발 ▲ 리사이클링 결합한 지속 가능 패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수상작 'Re:Structure'는 '해체와 재구성'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AI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기존 의류를 재조합해 새로운 형태의 아웃도어로 구현됐다.
같은 수업을 들었던 이숙남 학생은 동상, 황여천 학생은 특선을 수상했으며 왕호윤·왕소동·한흔둥·우웨이닝 학생이 입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양대 ERICA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해에도 이 초대전에서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당시 '패션 드레이핑연구' 수업으로 지속가능한 의상디자인 실기 교육을 진행했던 이영재 교수의 지도하에 이소방 학생은 입체 드레이핑 기반의 창의적 실루엣으로 대상을 받았다.
한양대 관계자는 "한양대 ERICA는 2년 연속 FABI 패션 초대전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AI·지속가능성 기반 교육이 실제 창작 성과로 이어지는 교육 체계의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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