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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이엘케이 '美·日 진출+보험수가 확대'..."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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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이엘케이 '美·日 진출+보험수가 확대'..."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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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뇌졸중 AI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가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보험수가 확대로 매출이 늘어나고 해외에선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효선 기자입니다.


[기자]
뇌경색과 뇌출혈을 아우르는 전주기 AI 진단 솔루션을 구축한 제이엘케이가 올해 미국 FDA에서 뇌졸중 분야 AI 솔루션 6종, 일본 PMDA에서 7종의 인허가를 획득, 美·日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

"미국에서 저희가 FDA 인허가를 뇌졸중 제품으로만 6종을 받았고 그다음에 일본에서도 PMDA허가를 저희가 7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CT부터 MRI 그리고 뇌출혈부터 뇌경색까지 이르는 파이프라인을 글로벌에서 구축을 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CT 기반 진단 과정이 중심이 되는 만큼, CT 혈관 영상에서 대혈관 폐색을 자동 탐지하는 LVO 솔루션과 CT 관류 영상 분석 제품을 핵심 전략 제품으로 내세울 방침입니다. 해당 제품들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동등하거나 우월한 성능을 입증했다는 임상 결과도 공개돼 신뢰도를 확보한 상황입니다.


MRI 중심의 진단 환경이 발전한 일본 시장은 MRI 기반 솔루션이 공략 포인트입니다. 노령 인구 증가로 검진 수요가 늘면서, MRI 기반 뇌 나이 분석 제품과 과거 병변 흔적을 찾아내는 솔루션 등이 신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
"일본 시장은 올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국립순환기센터, 일본 의과대학과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을 하고 있고 두 개 병원에서 지금 POC(기술검증)을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시장도 한국 시장과 비슷한 구독 모델을 기반으로 해서 공략을 할 계획입니다. 미국 시장의 경우에는 최소한 5% 정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오기만 하더라도 한국에서 올릴 수 있는 매출을 상회할 수 있는 매출을 가지고 올 시장이기 때문에 5%부터 일단 미국에서...


일본은 경쟁사가 거의 없는 시장 구조인 만큼, 초기부터 전체 환자의 30~40%를 목표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내년 미국과 일본 매출이 본격화되면 흑자 전환 속도도 한층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김홍모]
[편집: 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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