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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억 물어내”…윌 스미스 절친, 별거 중인 아내 ‘협박죄’로 고소

매일경제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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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억 물어내”…윌 스미스 절친, 별거 중인 아내 ‘협박죄’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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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제이다 핀켓 스미스 부부

윌 스미스-제이다 핀켓 스미스 부부


배우 윌 스미스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빌랄 살람이 윌의 아내인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상대로 300만 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살람이 제이다를 상대로 300만 달러(한화 약 44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살람은 4년 전 제이다에게 신체적 위협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제이다가 자신에게 “언성을 높이며 공격적으로 변했고, 개인적인 일을 계속 외부에 발설하면 실종되거나 총알을 맞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렇게 되길 원하지 않으면 기밀 유지 협약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며 제이다의 측근들이 자신의 차까지 따라와 계속해서 구두 위협을 가했다고 했다.

살람은 “부부의 주변인들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왔다며 자신의 고통을 담은 회고록을 집필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윌 스미스 오스카 폭행 논란 장면

윌 스미스 오스카 폭행 논란 장면


그는 제이다를 상대로 고의적인 정신적 고통 유발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특히 그는 소장에 ‘제이다와 그의 친구들이 자신을 뇌물로 매수하거나 협박하고 침묵시키려 시도했다’며 ‘재정적 손실, 정신적 고통, 신체 건강 문제, 명예 훼손은 물론 경력과 사생활이 완전히 망가지는 피해를 보았다’고 적으며, 3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윌 스미스는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던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당시 크리스는 제이다의 삭발한 머리를 두고 영화 ‘지. 아이. 제인’을 빗대어 농담했는데, 이는 그가 앓고 있는 원형 탈모증 때문이었다. 크리스의 발언에 분노한 윌은 무대로 걸어나가 그의 뺨을 강하게 때린 후 자리로 돌아와 “내 아내의 이름을 네 입에 담지 마”라고 소리쳤다.

이는 고스란히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 됐고, 윌은 그해 남우주연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및 관련 행사 참석이 10년간 금지되는 징계를 받았다.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금지돼있기 때문이다.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199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개방적인 결혼관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서로의 관계 내에서 다른 사람과의 정서적 또는 육체적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법적으로는 여전히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2016년부터 별거 상태로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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