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12·3 계엄 1년 메시지' 올려
"권력 전횡에 눈감으면 그 권력은 부패"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3 불법 계엄 1년을 맞은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집권) 초기에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권력에) 빌붙으려 했던 이들이 결국 괴물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지난해 12월 3일 밤 난데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지금까지도 사과나 반성은커녕 '정당한 계엄'이라는 궤변만 일삼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을 '괴물'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른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계엄은 그 근거부터가 '부정선거론'이라는 착란이었고, 우리 군은 다시는 망상가들의 쿠데타를 용납하지 않을 국민의 군대임을 실증했다"며 "20대의 젊은이들도 일각의 지체 없이, 그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그들의 방식으로 지켜냈다"고 적었다.
정치권 전반을 향해 '불법 계엄의 교훈을 뼛속 깊이 새겨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최고 권력의 허물과 전횡을 진영 논리로 눈감아 주는 순간, 그 권력은 최고로 부패하고 교만해진다는 것"이라며 "어떤 정치 세력이든 권력을 견제 없이 휘두르려 할 때, 팬덤을 무기 삼아 비판을 적으로 규정할 때, 그때마다 우리는 1년 전 오늘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력 전횡에 눈감으면 그 권력은 부패"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증 혈액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3 불법 계엄 1년을 맞은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집권) 초기에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권력에) 빌붙으려 했던 이들이 결국 괴물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지난해 12월 3일 밤 난데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지금까지도 사과나 반성은커녕 '정당한 계엄'이라는 궤변만 일삼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을 '괴물'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른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계엄은 그 근거부터가 '부정선거론'이라는 착란이었고, 우리 군은 다시는 망상가들의 쿠데타를 용납하지 않을 국민의 군대임을 실증했다"며 "20대의 젊은이들도 일각의 지체 없이, 그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그들의 방식으로 지켜냈다"고 적었다.
정치권 전반을 향해 '불법 계엄의 교훈을 뼛속 깊이 새겨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최고 권력의 허물과 전횡을 진영 논리로 눈감아 주는 순간, 그 권력은 최고로 부패하고 교만해진다는 것"이라며 "어떤 정치 세력이든 권력을 견제 없이 휘두르려 할 때, 팬덤을 무기 삼아 비판을 적으로 규정할 때, 그때마다 우리는 1년 전 오늘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협의 정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협치와 민주주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그것을 위협하는 세력이 나타났을 때 국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는 수고로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것을 바쳐 투쟁하겠다"고 썼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