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생성한 그림. |
비트코인이 밤새 9만달러대를 되찾았다.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발 신규 자금유입과 저가 매수세가 가상자산 시장을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8시20분(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24시간 전) 대비 6.01% 오른 9만1895.43달러로 집계됐다. 전주(7일 전) 대비 상승폭은 4.82%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3666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1.35% 비싼 김치프리미엄을 형성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 10시 8만7000달러대에서 상승, 이날 새벽 4시 9만2000달러대까지 오른 뒤 소폭 반락 중이다.
이 시각 이더리움은 3015.37달러로 전일 대비 7.43%, 전주 대비 1.5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엑스알피(옛 리플)는 2.16달러로 전일 대비 6.41% 올랐고, 전주 대비 1.97% 내렸다.
이번 반등 요인으로는 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그룹이 거론된다. 뱅가드그룹은 전날 자사 플랫폼에서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와 뮤추얼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숏 포지션 청산도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코인글래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를 돌파할 무렵 약 10억달러어치 풋 옵션이 청산됐다.
앞서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1일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락, 비트코인이 5시간 만에 9만1000달러대에서 8만4000달러대로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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