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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귀금속 절도범, 7개월 만에 눈썰미 좋은 경찰에 덜미

SBS 홍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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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귀금속 절도범, 7개월 만에 눈썰미 좋은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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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귀금속 상가에서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50대가 7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 씨를 붙잡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17일 오후 3시 50분쯤 부산 동구의 한 귀금속 상가에서 물건을 살펴보는 척하면서 금목걸이 등 18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물건 정리를 하던 중 뒤늦게 도난 사실을 알게 된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A 씨가 CCTV가 없는 골목으로 빠져나가면서 행적이 끊겼습니다.

이후 경찰이 동선 추적 등에 나섰지만 수사에 별다른 진전이 없던 중, 부산 강서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이 용의자와 인근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닮은 것을 보고 담당 형사에게 연락하면서 범행 7개월 만에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을 인정했다"면서 훔친 귀금속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주고,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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