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2028년까지 국내에 128조원을 투자해 한국의 '인공지능 3대 강국' 비전 실현에 동참합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초대형 규모의 팹 4개를 구축해 고용 효과를 극대화하고 급증하는 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어제(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원래는 2028년까지 128조원의 국내 투자를 계획했었으나 점점 투자 예상 비용이 늘고 있다"며 "정확한 추산은 어렵지만 용인 약 6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SK그룹은 반도체 수요 및 업황에 따라 팹 건설속도를 조절하며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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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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