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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픈톡, 프로야구 흥행에 사용량 급증

조선비즈 정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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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픈톡, 프로야구 흥행에 사용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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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픈톡 설명 이미지./네이버 페이지 캡처

네이버 오픈톡 설명 이미지./네이버 페이지 캡처



네이버 오픈톡 서비스 사용량이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급증했다.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31일까지 치러진 ‘2025 KBO 포스트 시즌’ 야구 오픈톡 누적 방문자 수가 약 160만명으로 집계됐다.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고, 메시지 수도 이 기간 96% 늘어난 320만회를 기록했다.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오픈톡 구단 계정은 누적 약 220만명이 방문한 한화 이글스로 나타났다. 롯데 자이언츠(180만명), 기아 타이거즈(140만명), 삼성 라이온즈(130만명), LG 트윈스(120만명) 등의 순으로 방문자 수가 높았다. 한화이글스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LG 트윈스에 1승 4패로 패했다.

네이버 스포츠는 야구 국가대표 평가전 특별 페이지를 오픈하고 티켓 예매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8~9일 고척돔에서 열린 체코와 평가전은 1, 2차전 모두 2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선 예매일인 지난달 30일 당일에는 약 87만회의 특집 페이지 방문을 기록했다. 체코와 경기 이틀간 40만명의 야구팬이 ‘야구 응원톡’을 방문했다. 네이버 스포츠와 치지직에서는 전날부터 이틀간 도쿄돔에서 이어지는 일본 야구 대표팀과 평가전 ‘K-베이스볼 시리즈’를 단독 생중계한다.

네이버 스포츠는 내년 열리는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빅 이벤트 생중계를 통해 프로야구에서 올린 커뮤니티 활성화 성과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두용 기자(jdy2230@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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