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38)이 16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사진=김옥빈 인스타그램 |
배우 김옥빈(38)이 16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은 지난달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옥빈이 오는 11월 16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알렸다.
김옥빈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함께 작품을 하며 인연을 맺은 동료 연예인들도 하객으로 참석한다.
김옥빈이 예식장으로 선택한 신라호텔은 높은 가격대의 고급 결혼식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출입 통제가 용이한 구조라 보안 유지가 뛰어나 톱스타들이 선호하는 장소다. 배우 전지현, 장동건-고소영, 김연아-고우림, 남궁민-진아름, 세븐-이다혜, 손연재 등 여러 스타가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에는 방송인 조세호, 가수 김종민, 티아라 효민이 예식을 치렀다.
한편 2022년 KBS 2TV '연중 플러스'는 김연아 결혼식을 전하면서 총 비용을 추측하기도 했다. 당시 웨딩 플래너는 "결혼식 천장 샹들리에는 금액을 내고 추가해야 되는데, 샹들리에 위에 생화 장식까지 했다"며 "결혼식 총비용은 식대, 무대 연출 비용 통틀어 1억원 중후반대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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