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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위메이드커넥트 '노아', 서브컬처 다크호스 가능성 입증

디지털데일리 부산=이학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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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위메이드커넥트 '노아', 서브컬처 다크호스 가능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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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위메이드커넥트가 신작 '노아'를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짧은 시연에도 전투 연출과 세계관 완성도가 주목받으며 서브컬처 장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오는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5'에 레트로캣에서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 예정인 노아를 출품했다. 행사를 통해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턴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라는 정체성을 선명하게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노아 부스는 참관객들이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타이틀 키 비주얼과 캐릭터 아트워크로 부스를 통일감 있게 꾸몄고 약 8m 높이의 구조물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로 게임 PV 영상을 상영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캐릭터 등신대도 곳곳에 배치돼 작품의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시연은 약 10분 분량으로 제공됐다. 게임 내 세계관과 주요 스토리 흐름, 턴제 기반 전투 구조, 부위파괴 등 핵심 시스템을 짧게 체험할 수 있었다. 후반부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스킨(꾸미기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면서 서브컬처의 핵심인 캐릭터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빠른 전투 템포와 직관적인 전투 시스템도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방문객에게는 일러스트 쇼핑백, 클리어 파일, 캔 뱃지가 담긴 웰컴 기프트가 지급됐다. 부스 내 미션을 완료하면 아크릴 키링, 장패드, 코롯토 등으로 구성된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행사 기간 부스가 연일 북적였다.

코스튬 플레이 무대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 기간 동안 '세리', '펠른', '소피' 등 주요 캐릭터의 코스튬 플레이쇼가 매시간 진행됐다. 부스 내 포토존에는 모델들과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로 긴 대기열이 형성됐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노아는 단순 서브컬처 게임이 아닌 이용자의 감정과 선택이 서사를 완성하는 새로운 차원의 타이틀"이라며 "이번 지스타 2025 출품이 게임만의 매력을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아는 내년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지스타 현장에서 확인된 반응을 기반으로 어떤 완성도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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