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일본 쌀값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크게 올랐다.
15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이 지난 3∼9일 전국 마트 약 1000곳의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쌀 5㎏ 기준 평균가는 4316엔(약 4만650원)으로 전주보다 1.9%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다.
이로써 이 조사가 개시된 지난 2022년 3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종전 최고치는 일본 정부가 ‘반값 쌀’로 불리기도 한 비축미를 대량 방출하기 직전인 지난 5월 중순의 4285엔이었다.
고공 행진하던 일본 쌀값은 반값 비축미 방출로 한때 3500엔대까지 낮아졌다가 비축미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다시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