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YTN 언론사 이미지

곡성에 대규모 수상 레포츠 단지 추진..."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방안"

YTN
원문보기

곡성에 대규모 수상 레포츠 단지 추진..."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방안"

속보
비트코인 다시 9만달러 붕괴

[앵커]
섬진강 권역의 전남 곡성에 대형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됩니다.

경정장을 포함해 조정과 카누 등 다양한 실내외 수상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곡성군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허가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수년째 정비사업이 무산된 전남 곡성의 야산과 농경지입니다.

방치된 땅에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됩니다.

크기만 35만 평, 축구장 150여 개 면적으로 주민 동의도 모두 마쳤습니다.


[류재오 / 전남 곡성군 : 많은 일자리와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또 우리 수입도 곡성군에 많이 올 거로 생각해서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삶을 살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간 투자 규모만 3,870억 원.

수상 스키와 카누 등 체육 시설과 함께 워터파크와 리조트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핵심 시설인 경정장 설립을 위해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에 경주 시행 허가도 신청했습니다.

[정홍균 /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추진위원회 : 경주류 경기장이 수도권과 영남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경정장을 포함해서 곡성 수상 레포츠 단지 조성 사업이 성공리에 마치면 대략 20% 정도의 지방 세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곡성군은 수상 레포츠 단지를 통해 1천억 원이 넘는 수익과 2천8백여 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KTX와 SRT도 정차하는 만큼 지역 축제와 연계해 생활인구 유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상래 / 전남 곡성군수 :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는 곡성을 지역 소멸 위기 지역이 아닌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반드시 곡성에 유치하여 호남권 최고의 수변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호남권 최초로 추진하는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곡성군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YTN 오선열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