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신임 대검 차장에 '기획통' 구자현…文정부 검찰국장 출신

뉴스1 정재민 기자 황두현 기자 김기성 기자
원문보기

신임 대검 차장에 '기획통' 구자현…文정부 검찰국장 출신

속보
'728조 규모' 내년도 예산안 국무회의 통과…"원안 의결"

노만석 퇴임 당일 법무부 '원포인트' 인사 단행



구자현 서울고검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구자현 서울고검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황두현 김기성 기자 = 신임 대검찰청 차장으로 구자현(사법연수원 29기) 서울고검장이 14일 임명됐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15일 자로 구 고검장을 대검 차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으로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사법연수원 29기·대검찰청 차장검사)이 퇴임식을 한 당일 후임 인사를 냈다.

대검 차장은 검찰총장과 달리 인사청문회 없이 현직에서 전보 이동으로 인사가 가능하다.

구 고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중앙지검 3차장과 검사장으로 승진해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분류되며 문재인 정부 초기 법무·검찰개혁단장을 지냈고 추미애 전 장관 시절 법무부 대변인을 거쳤다.

노 대행은 지난 7월 1일 대검 차장으로 임명돼 같은 날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으로 넉 달여간 검찰 수장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 7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여파로 닷새만인 12일 사의를 표명한 뒤 이날 퇴임했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