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홍보 인형극 뮤지컬 '하늘나라 다섯 장군, 씨름 비책을 지켜라' 공연 장면.(대한씨름협회 제공) |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씨름협회는 어린이를 위한 씨름 홍보 인형극 뮤지컬 '하늘나라 다섯 장군, 씨름 비책을 지켜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씨름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창작 뮤지컬을 통해 씨름의 전통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지난 7월 8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온누리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극장에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9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지난해보다 600여 명 증가한 수치로 어린이 대상 씨름 홍보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공연 관람 후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번 뮤지컬이 씨름의 의의와 장점, 유네스코 등재 및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이 씨름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계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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