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1패로 조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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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EASL 첫 승을 따냈다.(서울 SK SNS)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동아시아 지역 클럽대항전인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첫 승을 거뒀다.
SK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EASL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홍콩 이스턴을 94-87로 꺾었다.
우쓰노미야 브렉스(일본)와의 1차전에서 패했던 SK는 이날 대회 첫 승을 기록, 1승1패로 조 3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로 조별리그 6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SK는 지난 시즌 KBL 준우승팀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KBL에선 우승팀 창원LG까지 2개 팀이 나선다.
SK는 워니가 3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민서와 안영준도 각각 20점, 13점으로 활약했다.
SK는 12월 17일 열릴 우쓰노미야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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