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가 전일 대비 8.93% 올라
멤버 해린, 혜인 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도 소속사 복귀
멤버 해린, 혜인 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도 소속사 복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였던 걸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이 소속사에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하이브(352820) 주가는 정규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 9% 가까이 급등했다.
12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애프터마켓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8.93% 오른 31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정규장 마감 종가 29만1000원 대비 2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날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은 앞서 소속사 복귀를 알린 해린, 혜인에 이어 어도어에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애프터마켓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8.93% 오른 31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정규장 마감 종가 29만1000원 대비 2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날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은 앞서 소속사 복귀를 알린 해린, 혜인에 이어 어도어에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어도어는 이에 대해 “민지, 하니, 다니엘 세 멤버의 복귀 의사의 진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도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먼저 밝혀왔다. 가족들과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 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은 가처분 사건과 1심에서 모두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