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병원에 알선하고 진료비의 약 30%를 수수로료 받아 36억원을 챙긴 다단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브로커 46명과 의료기관 관계자 31명 등 총 77명을 검찰에 넘기고 브로커 조직 대표와 부사장 2명은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조직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20개 의료기관에 3,500회 넘게 환자를 알선한 뒤 결제된 진료비 137억원의 30% 가량인 36억원을 리베이트로 받았습니다.
조직은 전직보험사들이 주축을 이뤄 실적에 따라 승진학 수당이 높아지는 다단계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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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