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캄보디아 등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0여 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긴 가운데 해당 조직 총책의 신원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오늘(12일)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으며,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전원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조선족 총책의 신원을 확인해 직접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1년여 동안 캄보디아나 태국 등 콜센터에서 로맨스스캠, 관공서 노쇼 사기 등 범행에 가담해 피해자 110명에게 약 9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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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