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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를 두고 일선 검사장부터 평검사까지 반발 움직임이 일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집단 항명'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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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YTN 라디오 뉴스정면승부
검사들의 집단적 행동, 저는 항명이라고 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이럴 수가 있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조금 이례적이고, 좀 충격적이라는 말씀을 좀 꼭 좀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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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검사들을 향해 조직의 이익이 아닌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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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YTN 라디오 뉴스정면승부
'검사도 공무원이다'라는 생각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은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봉사하고 헌신하고 일을 많이 하는 조직이거든요? 과연 지금 집단 항명을 하고 있는 검사들이 국민을 생각하는 건지 검찰이라는 조직을 생각하면서 이러한 집단적 의사 표시를 하는 건지 좀 자문을 해야 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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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에서는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의 반발은 몇 안 되는 '찐윤' 검사들의 생존권 투쟁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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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민주당 의원 /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이미 항소 안 하기로 했으니까 그냥 두면 돼요. 자기들이 뭐 하겠어요? 과감하게 사표를 내지요. 그거 할 용기는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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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을 '바퀴벌레'에 비유한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이번 기회에 모두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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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민주당 의원 /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우리 노무현 대통령. 검사와의 대화 할 때부터 '제발 대들어라, 사표 내봐라, 아니면 한번 제대로 붙어보자.' 근데 이 자들이 그렇게 안 해요. 항상 교활하게 덤벼들듯 해 가지고 여론 장사하고 쑥 가라앉고 빠지고, 가만히 있다가 때 되면 또 바퀴벌레처럼 올라오고 그런 거죠. 다 '찐윤'이니까 사퇴하면 좋아요. 계속 걷어내야 됩니다. 또 올라오면, 또 걷어내고, 또 올라오면 또 걷어내고 그러면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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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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