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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 댄 브라운 신작 '비밀 속의 비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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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 댄 브라운 신작 '비밀 속의 비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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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스릴러의 거장’ 댄 브라운(Dan Brown)이 8년 만의 신작 『비밀 속의 비밀(The Secret of Secrets)』로 돌아온다. 『다빈치 코드』, 『인페르노』, 『천사와 악마』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그가 다시금 미스터리와 상징, 인간 의식의 본질을 탐구한다.

이번 작품은 문학수첩을 통해 11월 27일 출간되며, 예약 판매는 11월 14일부터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된다. 신작은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 교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리즈 최신작이다. 체코 프라하에서 시작해 런던과 뉴욕으로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랭던은 실종된 노에틱 과학자 캐서린을 찾기 위해 고딕 건축과 신경과학, 고대 상징이 교차하는 세계를 추적한다.

댄 브라운은 이번 작품에 대해 “지금까지 쓴 소설 중 가장 정교한 플롯과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라고 밝히며, “집필 과정 자체가 잊을 수 없는 발견의 여정이었다”고 전했다.

『비밀 속의 비밀』은 출간 전부터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15개국에서 판권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해외 언론은 “댄 브라운의 귀환”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자들 역시 “『다빈치 코드』의 긴장감이 되살아났다”고 반응하고 있다.

문학수첩은 “이번 작품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인간 인식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라며, “세계적인 작가의 신작을 완성도 높은 번역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총 2권으로 구성된 『비밀 속의 비밀』은 빠른 전개와 복합적 상징 해석, 깊은 사유를 담은 댄 브라운 특유의 지적 스릴러로 다시 한 번 독자들의 몰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