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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기척'이 만든 인연의 빛깔…홍귀희 작가 한국화 개인전

연합뉴스 강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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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기척'이 만든 인연의 빛깔…홍귀희 작가 한국화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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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귀희 작가 개인전 포스터[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귀희 작가 개인전 포스터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섬세하고 예민하게 끌어낸 붓질의 궤적으로 삶을 표현하는 홍귀희 작가의 한국화 개인전이 강원 춘천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Timeless-color of narrative'를 주제로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에서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린다.

홍 작가는 12일 "희지도 누렇지도 않은 까실한 무명천을 닮은 한지에 먹으로 첫선을 그리고 노란 빛깔의 선으로 살포시 덮고 붉은 빛깔의 선으로 또 그 위를 덮었다"며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서로 다른 셀 수 없이 많은 선과 인연은 함께 섞이고 스며들어 마침내 하나의 빛깔을 만든다"며 "순간의 '기척'들이 모이고 쌓여 만들어진 우리들의 지금 모습과 닮았다"고 작품 세계를 풀어냈다.

홍귀희 작가 작품[작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귀희 작가 작품
[작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 작가는 춘천국제아트페어(CIAF), 전주 수묵 비엔날레 카자흐스탄 해외 전시 등 그룹전 100여회에 참여했다. 개인전은 이번이 여덟번째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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