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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벌 받아야”....신기루 가짜뉴스에 분통 터트린 이유

매일경제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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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벌 받아야”....신기루 가짜뉴스에 분통 터트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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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사진|스타투데이DB

신기루. 사진|스타투데이DB


방송인 신기루가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208회에서는 방송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 신기루, 가수 폴킴이 출연했다.

이날 신기루는 자신의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얼마 전에 ‘신기루 돌연사’ 기사가 떴다”며 왜인지는 나도 모른다. 사인은 유족에 뜻에 따라 ‘비밀’이라고 쓰여 있더라”고 설명했다.

신기루는 “너무 약 오른다. 가짜뉴스여도 사람이 죽었는데 기사 밑에 ‘주변에서 그렇게 그만 먹으라고 말렸건만’ 이런 식으로 쓰여 있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돌싱포맨’ 신기루.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돌싱포맨’ 신기루.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신기루는 지난 3월 SNS에 자신의 사망설을 담은 가짜뉴스를 공유하며 “손가락으로, 이런 장난질 하고, 손가락으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남은 힘을 쥐어짜내어 가면서 견뎌내는 사람들 죽이는 것들은 모두 천벌 받아 마땅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신기루가 공개한 사진에는 ‘모두가 살 빼라고 했는데 자택서 충격 사망 신기루, 고혈압 쇼크에 세상 떠나자 모두가 오열했다’라는 가짜뉴스와 함께 신기루의 사진,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최근 연예인들은 사망설 등 가짜뉴스의 범람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가수 장윤정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자신의 사망설을 담은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연락이 많이 와서.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 사진도, 글도 아니니 삭제할 예정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암 투병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박미선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가짜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하려고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가짜뉴스가 출연 계기였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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