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이르면 다음달 8일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이전 업무를 맡고 있는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은 최근 일부 대통령실 관계자들에게 이와 같은 이전 시점 계획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부서별로 날짜를 나누어 청와대로 옮겨갈 계획"이라면서, 구체적인 날짜와 이전 순서가 확정된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 안에 모든 부서를 다 청와대로 옮기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청와대 연내 이전'을 목표로 공사와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방침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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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