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에어컨 AS 부문 1위 달성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삼성전자서비스 |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올해 신설된 ‘에어컨 사후서비스(AS)’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각 기업의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 부문별 1위를 발표하는 제도다. 올해 신설된 에어컨 AS 부문은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7~9월 조사가 진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AS 품질 조사에서 ▲서비스 전문성 ▲서비스 이용 편리성 ▲친절한 고객 응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주요 항목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에어컨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불편을 예방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인공지능(AI) 진단’을 활용한 에어컨 사전 점검 캠페인을 적극 추진했다”며 “올해 여름 인공지능 진단 기능을 활용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을 만큼 고객의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를 사용하면 에어컨 냉매량·모터 동작 상태·열교환기 온도 등을 종합 진단 받아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줄여주고, AI가 분석한 월말 전력 사용량 예측치도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엔지니어 출장 없이 제품을 점검받고 문제 해결도 가능한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와 사용 이력 등을 AI로 분석 후 상담사가 최적의 조치 방법을 안내해 주는 식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가전 AS 부문 21회로 역대 최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컴퓨터 분야는 작년부터, 휴대전화 AS 부문에선 2022년부터 연속 1위에 올랐다.
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부사장)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에어컨 AS 부문 도입 첫해 1위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혁신과 전문 기술 역량 향상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와 편의를 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jdy2230@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