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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상승 출발…4,100선 회복

연합뉴스TV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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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상승 출발…4,1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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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의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힘입어 우리 증시도 훈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출발했는데요.

자세한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1일) 전장보다 1.25% 오른 4,124.3에 개장했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폭을 키워 장중 2% 넘게 올랐는데요.


개인은 장중 매도로 돌아섰고, 6거래일 연속 팔아치운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5%대 오름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대형주들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1%가량 오르면서 900선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증시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 상승세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고, 엔비디아 등 AI 관련주 강세가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3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주요 증권사들이 내년 코스피 전망치를 4,500~7,500포인트로 제시하며 낙관론과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올해 급격한 상승세로 변동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흐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코스피는 오늘 오후까지 상승세를 이어 4,200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원 오른 1,456.4원에 개장했습니다.

달러 강세 속에서도 위험 선호 심리가 작용하며 1,45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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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