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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밥바라밥 체크카드'로 청년 결식 해소…가치소비 이끌어

머니투데이 황예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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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밥바라밥 체크카드'로 청년 결식 해소…가치소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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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소비자금융 부문 금융상품·서비스혁신상 - BC카드 '밥바라밥 체크카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BC카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BC카드



BC카드가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이하 밥바라밥 카드)를 판매하며 청년 결식을 해소한 공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 금융상품·서비스혁신상을 받았다.

밥바라밥 기부에 특화된 체크카드다. 고객이 해당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0.1%를 BC카드와 KT그룹이 기부금으로 적립해 결식 청년 등 청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꾸러미·식권 등을 지원한다.

밥바라밥 카드 기부금을 바탕으로 BC카드는 연내 전국 청년 취약계층 30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식권을 지원했다. 1인당 50장으로, 총 1만5000인분에 해당한다.

앞서 BC카드는 비영리단체인 '십시일밥' 및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지난해 12월에도 밥바라밥 카드 적립 기부금을 바탕으로 전국 결식 청년 100명을 선정해 1인당 10만원 규모의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BC카드는 서울여자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주요 대학 교정에서 밥바라밥 카드를 소개하고 가치소비를 독려했다. 발급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체크카드 특성을 바탕으로 MZ세대(밀레니엄+Z세대)가 보다 손쉽게 가치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BC카드가 밥바라밥 카드 누적 발급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대가 약 60%로 과반수가 넘으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슷한 연령대의 청년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는 결식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 가치소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밥바라밥 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일상생활에 밀접한 3개 카테고리(△종일커피 △점심식사 △저녁간식)에서 최대 2만원까지 8% 페이북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 CI./사진제공=BC카드

BC카드 CI./사진제공=BC카드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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