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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촉진한 'NH더든든밥심예금Ⅱ'…6.4억 쌀 기부도

머니투데이 황예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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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촉진한 'NH더든든밥심예금Ⅱ'…6.4억 쌀 기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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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ESG혁신상 - NH농협은행 'NH더든든밥심예금Ⅱ'

강태영 NH농협은행장./사진제공=NH농협은행

강태영 NH농협은행장./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NH더든든밥심예금Ⅱ'(이하 밥심예금Ⅱ)를 판매하며 쌀 소비 촉진 확산을 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에서 ESG혁신상을 받았다.

농협은행은 밥심예금Ⅱ를 올해 3월12일부터 5월말까지 판매하며 농업·농촌과 상생에 나섰다. 밥심예금Ⅱ는 10만원 이상 3000만원 이내로 가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아침밥 먹기 실천을 서약하면 기본금리에 0.5%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쌀값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ESG 특판 상품으로 밥심예금Ⅱ를 출시했다. 쌀 소비가 급감하면서 쌀값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농촌을 돕고자 선도적으로 관련 상품을 개발했다.

농협은행은 아침밥 먹기 실천 서약서에서 아침밥의 효능을 안내하며 고객이 쌀 소비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상품에 가입할 때마다 기부를 위한 쌀이 적립되는 시스템을 마련해 고객에게 간접적인 사회공헌 참여 기회를 줬다.

밥심예금Ⅱ는 총 2만7761만좌(5000억원)가 팔려 100t(톤)이 전국푸드뱅크와 사랑의열매에 기부됐다. 밥심예금Ⅱ에 앞서 출시된 상품인 'NH든든밥심예금' 판매로 적립된 쌀까지 포함하면 기부가액은 6억4000만원에 달한다. NH든든밥심예금은 지난해 5만2431좌(1조7951억원)가 판매됐다.

농협은행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밥심예금Ⅱ의 허들도 낮췄다.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가입과 영업점 가입을 동시에 지원하고 소액(10만원)으로도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캠페인성인 아침밥 먹기 실천에 서약하기만 하면 특별한 조건 없이도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했다.

NH농협은행 CI./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CI./사진제공=NH농협은행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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