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시반이 SNS에 올린 스토리. SNS 캡처 |
글로벌 팝스타 트로이 시반이 "김치를 사랑한다"는 글을 올려 화제다.
트로이 시반은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는 김치를 너무 사랑해(I love Kimchi so much)"라고 적었다.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도 붙였다.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김치 언급에 "김장철인 거 알고 그러나?" 라며 의문을 표하고 있다. 갑자기 글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곧 내한 공연하는 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트로이 시반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생으로 호주에서 성장했다. 이전부터 한국 문화에 관심을 드러내 온 트로이 시반은 한국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스타들과 교류해왔다.
최근 K푸드 열풍으로 글로벌 팝스타들이 한식을 언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래퍼 카디비(Cardi B)도 최근 SNS 라이브 방송에서 "H마트(미국 최대 한인 마트)에서 한국의 고추 참치를 구매했다"며 고추 참치에 마요네즈와 밥을 섞어 김에 싸 먹기도 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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