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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저는 지금까지의 조국을 과거의 조국으로 남기겠습니다. 다른 조국, 새로운 조국으로 국민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혁신'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론과 거리를 뒀고,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신뢰 회복"이라고 했습니다.
[조국/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설익고 무례한 흡수합당론에 흔들리지 않도록 강철처럼 단단한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검찰개혁·사법개혁 완수를 비롯해 차별금지법 도입 등의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조국/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내란 세력, 극우 세력,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합니다. 내란옹호 극우본당 국민의힘을 정치적 파산정당으로 퇴출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이 '정치적 메기'가 되어 양당 독점을 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수감됐던 조 전 위원장은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났습니다.
이후 당내 성추행 사태로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복귀한 바 있습니다.
조 전 위원장이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취임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한 자릿수 초중반 박스권에 갇혀있는 당 지지율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저조한 지지율에 대해 조 전 위원장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허둥댈 생각은 없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재현 이지수
영상편집 : 백경화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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