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고출력 1MVA급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사업의 핵심 목표는 '대용량 UPS 시스템의 안전성 향상'과 '국내 UPS 개발 기술력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이다.
이 사업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안전강화형 대용량(1MVA급) UPS 개발사업을 1세부에서 맡고 있다.
1세부의 주관기관은 세방전기이며 참여기관은 인지이솔루션, 충남대, 한국에너지공과대, 한국데이터연합회 등 4개 기관이다.
세계 수준 기술 확보를 통해 안전강화형 대용량·고출력 UPS를 확보하는게 1세부의 핵심 목표다.
1세부는 모듈식 UPS를 개발한다. UPS가 4개의 모듈로 구성돼 1개의 모듈이 손상돼도 3개의 모듈로 운전이 가능해 고효율 운전, 수명 향상, 고신뢰성 및 경제성 등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병렬운전 부하분담 오차율, 온라인 모드 효율 등 KS, IEC 등의 표준에서 제시하는 사항으로 국내 제품의 기술 수준을 선진국의 제품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개발도 다수 추진한다.
이 밖에 배터리 열화를 최소화하는 충전 기능과 이번 사업에서 개발된 UPS가 현장에 설치된 주요설비를 비롯해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UMS)과 연계 동작해, 비상정지 동작을 판단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해 개발한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 대용량·고출력이 아니라 안전강화형으로 개발해 확실한 차별점을 확보했다”면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일부 기술은 세계 최초까지 도전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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