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0일) 코스피가 3% 오르며 다시 4천 선 위로 올라갔습니다.
대형 반도체주와 정책 수혜주인 증권과 금융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오늘(1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02% 오른 4,073.2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4,090선까지 올라 4,100선 복귀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기관이 1조 3천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개인이 1조 원 넘게 물량을 던졌고 외국인은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팔자에 이어 순매도 행렬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고점 부담과 AI거품론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2.7% 올라 10만 원을 다시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4.5% 오르며 60만닉스를 재탈환했습니다.
대다수 업종에서 올랐고 특히 증권, 금융, 보험업종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주식 배당 활성화를 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35%에서 25%로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지수는 1.32% 오른 888.35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1,460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5.5원 내린 1,451.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것이 원화 강세 재료로 소화되며 환율이 소폭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코스피에서 한국타이어가 호실적에 20% 가까이 오르는 등 국내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이번 주 코스피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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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