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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5% 넘게 상승…4,060선 등락

연합뉴스TV 윤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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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5% 넘게 상승…4,06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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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4천선을 회복했습니다.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며 4,060선을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오늘(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6% 상승 출발하더니 장 초반 4천선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재 4,060선 전후에서 거래 중입니다.

기관이 6천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주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액수로는 7조원을 팔아치워 주간 기준 역대 최대를 나타냈는데요.

코스피 고점 부담과 AI거품론에 따른 미 기술주 급락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가 2% 넘게 오르며 다시 10만원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5% 넘게 급등하며 60만닉스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대다수 업종에서 오르고 있는데, 특히 증권, 금융, 보험업종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강보합세를 보이며 880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1,460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1,450원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화 강세 재료로 소화되며 환율이 소폭 내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식 배당 활성화를 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35%에서 25%로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되면서 오늘 증시에서 증권, 금융주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LG생활건강이나 신한지주 등 기업 실적발표도 예정돼있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환율 #코스피 #삼성전자 #반도체 #SK하이닉스 #금융 #증권 #배당소득분리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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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