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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부고속도로 4중 추돌…폐기물 공장 등 화재

연합뉴스TV 배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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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부고속도로 4중 추돌…폐기물 공장 등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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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저녁 서울 요금소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해 10명이 다쳤습니다.

충남 폐기물 처리 공장과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크고 작은 불이 났습니다.

사건 사고,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버스 앞창이 산산조각 나며 도로 위에 유리 파편이 흩어졌습니다.


버스들이 도로 한복판에 줄줄이 멈춰 섰고, 렉카차가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어제(9일)저녁 7시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 요금소 근처에서 고속버스 3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승객 70여 명 가운데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체가 계속되는 1차로에서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새벽 0시 20분쯤엔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1개 동이 완전히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약 2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공장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전 6시 20분쯤 인천시 계양구 오류동에선 한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고 계양구는 인근 주민에게 추가 피해에 유의하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45분 만에 불을 모두 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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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