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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까지 반짝 추위 …올해 수능 한파 없다

연합뉴스TV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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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까지 반짝 추위 …올해 수능 한파 없다

서울맑음 / 3.1 °


[앵커]

주말에는 온화했는데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주 중반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서 올해 수능한파는 없을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만에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밤새 찬 바람이 불더니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기온을 밑돌았습니다.

무주 설천봉 영하 4.9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고, 철원 임남 영하 2.8도, 충주 2.5도, 서울은 5.4도 기록했습니다.


주말 동안 온화했다가 갑자기 기온이 하강한 데다, 찬 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려서 더 추웠습니다.

내륙에서는 순간 초속 15m, 산지는 초속 20m의 돌풍도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찬 공기가 추가로 남하해서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강원 대관령 영하 4도, 서울도 3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 금세 풀리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겠고, 모레부터는 다시 예년의 11월 중순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풀리더라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나는만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수능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며, 입시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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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