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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뼈가 박살났다! "손흥민 수준 너무 떨어져!" 레전드 싹 외면 토트넘 후폭풍…프랑스 국대 FW, 장기부상 "예상보다 상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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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뼈가 박살났다! "손흥민 수준 너무 떨어져!" 레전드 싹 외면 토트넘 후폭풍…프랑스 국대 FW, 장기부상 "예상보다 상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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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초비상에 걸렸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가 턱뼈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의 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윌송 오도베르와 교체됐다.

부상이 의심되던 상황에서 경기 후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콜로 무아니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며 별다른 문제는 없을 거라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 기자 파브리스 호킨스도 "콜로 무아니가 추가 검사를 받아 턱 부상의 정확한 정도를 확인할 에정이다. 하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 곧 돌아올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예상보다 상태가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턱뼈 골절이 확인되면서 장기간 결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 스타 콜로 무아니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다. 그의 턱뼈가 골절됐으며,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콜로 무아니는 우크라이나와 아제르바이잔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2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호킨스 또한 "콜로 무아니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 오늘 아침 검사 결과 턱뼈 골절이 확인됐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플로리앙 토뱅이 대체 발탁됐다"고 알렸다.


콜로 무아니의 부상 소식에 토트넘은 울상을 짓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임대됐으나 8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펜하겐전에서 오도베르의 골을 넣은 게 유일한 공격포인트다.



콜로 무아니의 기록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문제는 다른 공격수들의 경기력도 좋지 않다는 점이다. 히샬리송과 마티스 텔이 콜로 무아니를 대신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활약상이 좋지 못하다.

지난 맨유와의 경기에서는 두 선수가 골을 넣긴 했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쉽다는 평가가 다수다.


당장 A매치 휴식기 이후 프리미어리그 선두이자 최대 라이벌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는 토트넘에게는 선수 한 명 한 명이 중요한 상황이다.

콜로 무아니의 부상 복귀 시점은 당초 A매치 휴식기 직후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턱뼈 골절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면서 아스널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부상자 발생으로 공격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에게 위기가 닥쳤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