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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연말까지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 지원...최대 20% 할인

파이낸셜뉴스 황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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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연말까지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 지원...최대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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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별 최대 2만원...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경제 선순환 기대

광주광역시가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7주간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행사'를 실시해 기존 10% 기본 할인에 10%를 더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0월 13일 동구 대인시장 상인교육관에서 골목상권지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7주간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행사'를 실시해 기존 10% 기본 할인에 10%를 더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0월 13일 동구 대인시장 상인교육관에서 골목상권지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7주간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행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10% 기본 할인에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이 더해져 최대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침체된 내수 경기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행사 기간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결제금액 1만원 이상을 사용한 소비자는 사용 금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결제금액 1만원 이상부터 1000원 단위로 적용(1000원 미만 절사)되며, 각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뒤부터 디지털온누리 앱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 지급된다.

행사는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해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인 7회차는 행사 종료일(12월 31일)에 맞춰 1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비자 환급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의 재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환급 지원 행사가 지역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늘어나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골목상권현장지원단 운영 등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원을 통해 지난 10월 말 기준 골목형상점가 580개소를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2만8377곳을 유치하며 지난 6월 말(1만3025곳)과 비교해 최근 4개월 사이 가맹점 수를 무려 118%나 늘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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