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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티움·시큐어원·지넥슨, 보험GA 개인정보보호 '원스톱 서비스' 추진

아시아경제 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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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티움·시큐어원·지넥슨, 보험GA 개인정보보호 '원스톱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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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리점 전산시스템 보안 강화·AI 연동 통합 솔루션 구축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이노티움, 보안 컨설팅 기업 시큐어원, 보험대리점(GA) IT 전문기업 지넥슨이 손잡고 보험대리점 업계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들 3사는 최근 '보험GA 개인정보보호 원스톱 서비스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보험GA의 개인정보보호와 전산시스템 보안 강화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른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한 보험GA 계정정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노티움은 통합 데이터보안 플랫폼 '이노 스마트 플랫폼(Inno Smart Platform) v11'을 통해 개인정보 자동 검출·접근제어, 문서중앙화, DRM(암호화)·DLP(유출방지) 통합기능, 워터마크, 데이터 보안백업, 랜섬웨어 탐지·차단 등 11가지 기능을 통합 지원한다.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돼 도입비용이 낮고 인력 부담이 적으며, AI와의 연동도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환경을 지원해 장소나 기기 제약 없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 규모나 보안 요건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레고형 모듈 구조'로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시큐어원은 실시간 위협 탐지 및 차단, 보안 취약점 분석, 다중 보안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GA 전산환경 전반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맞춤형 보안 컨설팅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넥슨은 약 60여개 보험GA와 10만여명의 설계사가 사용하는 GA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티움과 시큐어원의 기술을 플랫폼에 접목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보안환경을 구현하고,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 유형석 시큐어원 대표, 신현식 지넥슨 대표는 "지넥슨의 보험GA 전산시스템은 수많은 설계사와 고객이 동시에 이용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곧 서비스 신뢰와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이노티움, 시큐어원의 보안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GA업계의 보안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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